미스테리,역사

못본척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방관자 효과) (+제노비스 사건)

미스털이 사용자 2021. 6. 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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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윈스턴 모즐리, 캐서린 수잔 키티 제노비스)

 

* 1964년 3월 어느 새벽, 28세 여성 캐서린 수잔 키티 제노비스가 윈스턴 모즐리에게 강도 당하고 살해됨.

- 무려 3차례 걸쳐 공격, 35분간 범행이 벌어졌음에도 이 주위에 있던 38가구 모두 경찰에 신고하지 않음.

- 이를 계기로 "방관자 효과"에 대한 연구가 시작됨.

 

* 하지만!

- 이 사건을 처음 보도했던 내용과 실제 상황 간 차이가 있었다고.

- (처음 보도된 기사에선) 38가구의 목격자들이 제노비스를 외면

- (실제 상황) 대부분 주민들은 바깥상황을 볼 수 없어 단순 주정꾼 싸움으로 여김. 실제로 이를 외면한 사람은 단 3명. 게다가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있었다. 다만 경찰은 여자가 일어나 걸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단순 가정폭력으로 종결됐겠네 판단, 조사를 바로 하지 않음.

- 결국 실제 상황에서 논란이 됐던 건 경찰.

 

* 방관자 효과

- 주위에 사람들이 많을수록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는 현상

- 위 언급한 제노비스 사건도 방관자 효과의 대표적 케이스이지만, 도요타 상사 살인사건도 있다.

(간단 소개 : 30여명의 기자가 있었음에도 2명의 용의자에 의해 사기꾼이 살해당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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