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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3

로스엔젤레스 연쇄살인마

로스엔젤레스 그린피스 공원 부근의 주차장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피살자는 UCLA 대학에 재학중인 금발의 남학생이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는 “광기의 보름달 네 번째 살인을 저지르다”라는 제목을 뽑고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도 뉴스 때마다 사건을 집중보도하는 등 언론과 시민은 깊은 관심을 보였다. ​ 보름 밤마다 베버리 힐즈에서, 롱비치에서, 샌타애나 고속도로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공통점은 우선 사건이 어김없이 보름 밤에 발생했고, 피살자가 모두 2, 30대의 젊은 남자라는 점, 그리고 경찰수사 결과 피살자는 한결같이 쇠갈고리 의수에 목 부분을 찔려 살해되었다는 것이다. 범인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으며, 언론은 ‘보름달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미스테리,역사 2025.06.05

(무서운이야기, 괴담) 마네킹? 마네킹!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자 정호와 정호 엄마는 많은 유산을 물려받게 되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아버지도 없는 큰 집이 너무 썰렁해 혼자사는 큰 이모를 불러 함께 살았다. ​ 정호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석 달 후, 큰이모는 정호네 재산을 탐내 정호 엄마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정호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복수를 다짐했다. ​ 이 궁리 저 궁리 끝에 정호는 마네킹 회사에 죽은 엄마와 똑같은 모습의 마네킹을 만들어서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학교에서 돌아온 정호는 주문한 마네킹이 응접실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정말 엄마의 모습과 똑같았다. ​ 큰이모가 현관문을 여는 것을 본 정호는 큰 소리로 마네킹에게 말했다. “엄마, 저 학교 다녀왔어요.” 그러자 마네킹이, “응, 그..

미스테리,역사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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