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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역사 690

제게는 세계를 횡단하는 (무서운) 꿈이 있습니다.

저의 일생의 꿈을 이루기위해 요트를 구매후 세계를 횡단할 생각입니다. 루트는 동유럽 크로아티아에서 요트를 구매후에, 여러 나라를 경유하며 한국까지 도착할것입니다. 크로아티아에 도착! 이제 구매할 요트를 보러갑시다. 짠 아담한 프랑스제 요트입니다. 침실, 화장실등 작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태극기도 딱 달아주고 ~ 이제 여러 절차를 마치고 출항! 와 요즘 요트에는 이렇게 지도에 레이더및 항로가 나와있고, 거기다 목적지만 설정하면 해당 포인트까지 자동주행으로 갑니다. 정말 편리합니다. 이것만 있으면 옛날처럼 항해사나 그런게 필요없을 정도에요. 바다위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 들렀다가 지중해를 좀더 둘러보다가 튀니지에 들렀습니다. 근데 여기는 좀 후줄근 하고 볼것도 별로 없네요....

미스테리,역사 2024.03.28

채널 428번의 홈쇼핑 (소름, 공포썰)

“주소 이전 신고도 안 했나. 해도 해도 너무하네.” 옆집 바닥은 항상 지저분했다. 식당 전단지와 각종 우편 물들이 범인이었다. 하루가 다르게 쌓여 가던 종이와 비닐들은 어느새 계단 까지 내려와 해옥의 통행을 방해했다. 마치 점점 번져 가는 습진처럼. 위의 두 층만 주거용으로 쓰는 4층짜리 건물에는 우편함 이 없었다. 집 주인에게 몇 번이나 건의를 했지만 홀로 사는 젊은 여자의 말이라 그런지 대답이 늘 건성이었다. 어차피 해옥 앞으로 오는 우편물이라고 해 봐야 핸드폰, 인터넷, 신용카드 등의 청구서가 대부분이었다. 괜히 집주인의 심기를 건드려서 모처럼 저렴한 보증금으 로 들어온 월세 집을 나가고 싶진 않았다. 문제는 옆집이 었다. 3층은 계단에서 오른쪽으로 두 집이 나란히 위치했다. 그중 왼쪽이 해옥의 ..

미스테리,역사 2024.03.27

[스프레드시트] 컴활 1급 실기 문제 풀기 (외부데이터 가져오기)

(문제 출처 : https://m.cafe.daum.net/hermingway/ZYwR/39?listURI=%2Fhermingway%2FZYwR ) ​​​​​​​​​액세스 컴활 실기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보자. === 외부 데이터 가져오기 [외부데이터]->[새 데이터 원본]->[파일에서]->[Excel] 을 우선 실행하기 그 다음 경로를 정확히 입력 그 다음, "이름 있는 범위 표시"선택하고 "주문현황"을 선택해주면 된다. 기본키 선택을 유의해서 "순번"을 기본키로 되게끔 지정한다.

미스테리,역사 2024.03.27

(공포썰, 소름주의) 판도라 - 금후

내 고향에 전해져 온 [禁后] 에 관한 이야기. 저 글을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끝까지 알아내지 못했지만, 우리 사이에서는 [판도라]라고 불리웠었다. 내가 태어난곳은 조용한 시골마을이다. 아무 특징도 없는 평범한 마을 이었지만, 한가지, 눈길을 끄는곳이 있었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논밭이 계속되는 길위에 따로 혼자 서있는 폐가. 긴 시간동안 아무도 살지 않았던것처럼 몹시 지저분하고, 케케묵은 시골마을에서도 특히 낡은 집이었다. 그것 뿐이라면 그냥 낡아빠진 빈집일 뿐이지만, 특히 이 집이 흥미를 돋구는 이유가 있었다. 첫째로는, 부모님이나 마을 어른들의 과민한 반응. 그 빈집 이야기라도 꺼내려 하면 누구든 엄하게 꾸짖고, 어떤때는 때린적도 있었다. 물론 나도 똑같이 그렇게 자라왔다. 또 하나는, 그 집에는..

미스테리,역사 2024.03.21

자취방의 행거 (공포썰, 소름)

이번 3월에 자취를 시작했어. 긱사 추첨에 떨어져서. 시발. 트윈빌라라고 해야하나 똑같이 생긴 4층짜리 건물 두 채가 ㄱ자 형태로 놓여있는 곳인데 저 ㄱ의 윗 부분에 해당되는 건물에 입주하게 됐어. 난 자취를 처음 하게돼서, 목 좋은 자취방은 그렇게 빨리 빠지는 줄 몰랐지. 학교에서 좀 더 멀리 떨어진 곳은 괜찮은 원룸들이 존재하기는 하는데 나* 강의 듣는 본관이 정문을 기준으로도 한참 안쪽으로 걸어가야 하는 곳이라. 좆 같아. 내가 다니는 학교가 옆면으로 산을 끼고 있거든. 학교가 도심 바깥쪽에 위치해서 좀 외진 곳이라 가게들이랑 원룸촌이랑 규모 작은 아파트, 그리고 학교 빼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은 아님. 그래서 더 가까운데 방을 얻고 싶었어. 동기모임이라도 갖고 밤 늦은 시각에 집에 가려고 하면 많이..

미스테리,역사 2024.03.16

착시 공포 (소름)

어떤사람 고모분께서 겪은 일이야 그분이 학창시절에 수학여행을 가게 됐어 숙소로 4명 쓰는 방을 배정받았는데 거기에 2층침대가 2개 있었거든? 고모, 고모 친구1, 고모 친구2, 반에서 조금 겉도는 아이 이렇게 한 방을 쓰게 됐어 고모가 1층, 고모 위에 그 겉도는 친구가 2층침대 쓰고 나머지 고모 친구 두명이서 침대 하나를 썼어 고모가 밤에 자다가 눈이 갑자기 떠지더래 근데 그 겉도는 친구가 위에서 자길 내려다 보고 있는거야 너무 놀래서 걔를 툭 치면서 야 너 안자고 뭐해? 이렇게 말했는데 걔가 한바퀴를 빙~ 돌더니 계속 쳐다봐 고모가 무서워서 한번 더 툭 치면서 야 장난치지 말고 지금 뭐하는 거냐고!! 소리쳤는데 또 한바퀴를 빙~ 돌더니 계속 쳐다보더래 결국 고모가 자는 친구들 다 깨워서 불 켰는데 그..

미스테리,역사 2024.03.12

앨리슨이 바라본 세상 (레딧괴담)

앨리슨은 여러가지 과장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지미가 세상에서 제일 높은 건물에서 떨어졌어!" 라든가, "도서관 사서는 신비로운 차원의 열쇠를 가지고 있어" 라든지. 그리고 심지어 "사라가 학교 앞에서 거대한 거북이한테 잡아먹혔어!"라든지, 그런 이야기들. 대부분의 어른들은 그저 웃으며 앨리슨의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이 낭비된 것에 약간 짜증이 나서, 쉬쉬하며 앨리슨을 쫓아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몇 명의 어른들은 앨리슨의 이야기에는 항상 무언가 숨겨진 진실이 있다고 합리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의 자유로운 생각 안에선, 확실하던 것조차 혼란스러워지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지미는 정확하게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물..

미스테리,역사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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