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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역사 834

충격과 혼란의 도가니, 에르푸르트 똥통 단체 익사 사건 (1184년)

(아름다운 에르푸르트 도시) 에르푸르트라는 독일의 한 도시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에르푸르트 똥통사고(Erfurter Latrinensturz)인데요, 정확히는 1184년에 발생된 사건 입니다. 당시 왕(하인리히 6세)은 부하들 간 다툼을 화해시키기 위해 에르푸르트 성에 모이자고 얘기합니다. 이에 각 지방의 귀족들은 그곳에 집결하게 되죠. (7월 25일) 처음엔 괜찮았지만, 이 성의 구조가 취약했는지 모인 장소(2층) 바닥이 삐그덕거리기 시작합니다. 당시 성의 보수공사가 잘 이뤄졌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했던 거죠. 하지만 더 커다란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회의장이 2층이였는데 2층 바닥도 취약했을 뿐 더러, 1층의 바닥이 나무바닥이라 2층보다 더 취약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하1층엔 똥, 오줌을 ..

미스테리,역사 2021.07.20

그리즐리맨이라 불렸지만, 그리즐리베어에 잡아먹혔던 사나이.

*** 티모시 트레드웰 **** 그는 1957년 뉴욕에서 태어납니다. 평범한 학창시절을 거쳐 수영(다이빙)으로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진학했지만 안타까운 부상을 입고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그에게 터닝포인트가 있었으니.. 바로 회색곰(그리즐리 베어)이었습니다. 어렸을 적 부터 동물을 많이 좋아했고 다람쥐도 키웠다고 하는데 그 관심이 회색곰으로 옮겨간 걸 까요? 친구의 권유로 알래스카에 갔다가 야생곰을 보고 충격을 받아 슬럼프를 이겨냈다고 합니다. 그 후로도 13년 동안 알래스카의 국립공원을 드나들며 여러 회색곰을 만나 그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그들과 소통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는 공원을 관리하는 사람에겐 골칫거리였죠. 공원에서 7일 이상 머물고, 그곳의 가이드들과 잦은 다툼이 원인이였습니다. 이..

미스테리,역사 2021.07.19

시가와 잇세이, 살인한 시체를 먹은 기억을 책으로 편찬하다.

시가와 잇세이는 1949년 고베라는 곳에서 태어납니다. 1살 때 앓은 장염 탓인지 그는 미숙아였고, 어릴 때 부터 줄곧 왜소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신장이 145cm, 몸무게도 35kg에 불과한 다소 왜소한 체격.. 그런 탓인지 모르지만, 시가와는 남다른 점을 갖게됩니다. 바로 "인육에 관심"을 갖았던 것이죠. 이 사실을 고교시절 정신과 의사에게 자주 의논했다고 합니다. (당시 의사는 이를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안타깝죠.) 1972년 대학생이던 그는 인근에 사는 독일인 여성의 육체를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에 그녀의 집에 침입했지만 독일인 여성은 (왜소했던 시가와에 비해) 압도적인 피지컬로 제압에 성공합니다. 주거침입죄에 살인미수까지 있던 그였지만, 든든한 아버지 빽으로 풀려납니다. (안타까운 ..

미스테리,역사 2021.07.18

악마는 존재한다. (양평 일가족 생매장 사건)

(범인들 얼굴-왼쪽부터 윤용필(전과6범), 오태환(전과5범), 이성준(전과8범)) (범인들 얼굴 - 이성준의 애인 심혜숙) 1) 이들의 범죄는 강릉시 신혼부부 강도 사건 부터 시작. (1990년 10월) - 여행 경비와 유흥비 때문에 근처에 있던 신혼부부를 납치/폭행 - 결국 현금과 수표를 뺏아간 후 신혼부부는 나무에 묶은 채로 도망침. - 이때 신혼부부의 차까지 빼앗아 감. 2) 이때 빼앗은 차를 운전하다가 택시와 부딪힘 - 이때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 휘두르며 또 도망침 - 차를 놓고 간 덕에, 차 안에 있던 범인(오태환) 지인의 소지품 발견 (※ 양평 일가족 생매장 사건은 여기부터 시작) 3-1) 신혼부부를 살려둬서 자신들의 행각이 탄로날까봐 이번에는 살해하고 땅에 묻자(암매장) 결정내림 (1990..

미스테리,역사 2021.07.17

"강남빌딩.. 5천원 어치 살게요." 조각투자(소액투자)는 뭘까?

*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소액투자"플랫폼 등장 - 최소 투자금액 ? 1,000원! - 투자 서비스는 어플 기반 - MZ세대(1980~2000년대 생) 투자자들에게 각광 * 캡박스는 최근 투자참여 조합원 수가 30% 가량 증가 - 이게 다 "엔젤리그"라는 "소액투자" 어플 때문 * 참고로, 엔젤리그는 국내최초 소수점 단위로 비상장 주식 거래를 하는 어플 - "매매계약, 명의거래"같은 복잡한 절차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거!래! * "콰라소프트"는 7~8월 출시 목표로 "오월" 어플 내놓을 예정 - 해외 주식을 공동구매방식으로, "소수점 매입" - 공동구매방식때문에, 환전 비용과 거래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춰 (만약 이용자가 0.4주를 사고싶다면 콰라소프트가 0.6 매수해 총 1주를 공동구매하는 형식) ..

미스테리,역사 2021.07.17

사실을 알게되면 소름돋는 사진들 13장..

1. 살인범이 요구하는 포즈를 찍는 피해자 브래드퍼드란 성범죄자가 있었음. 얘는 훗날 로스앤젤레스의 작은 술집의 바텐더였던 쉐리 밀러를 만나고 자신이 전문 사진 작가라 속이고 모델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이 여자를 꼬드김. 그 후 다양한 포즈를 취할 것을 요구하다 결국 죽음. 브래드퍼드는 2017년 11월 현재도 감옥에 있다. 2. 연장 박스 안에 갇힌 소년 10대 금발 소년이 연장 박스 옆에 결박된 채 갇혀 있음. 딘 코를이란 연쇄유괴살인마의 피해자임. (딘 코를이란 사람은 무려 30명 가까이 되는 소년들을 납치, 고문 살해하였음) 사건이 벌어진 지 30년 만인 2012년에 발견됐음. 공범(주범인 딘 코를은 사망)에게 이 사진을 보아도 이 소년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함. 딘 코를의 피해자인 것은 ..

미스테리,역사 2021.07.16

조금만 마셔도 죽음에 이르는 농약, 그라목손에 관한 섬뜩한 이야기

* 이건 그라목손에 대한 짧은 글인데 그냥 죽는다는 얘기에 섬찟하네요.. * 그리고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시골의사 박경철 선생님"의 글 가운데 "그라목손"에 관한 글입니다. 중간중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이 많이 나와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마지막으로 2009년 12월 즈음,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 글 작성자는 자살을 할 생각으로 "그라목손"을 관심있어했고 지식인에도 물어보는 기행(?)까지 하는데요. 결국 지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그 사람의 죽음을 알렸고, 이것에 대한 정확한 진위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9년 그가 작성한 글에 대한 답변 채택 역시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네요.)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여자친구와 가족)이 대신 댓글로 남긴 부분.

미스테리,역사 2021.07.16

(네이버 지식인) 소름돋는 질문 모음

1. 1859년생 2015년에 1859년생 친구가 새벽 3시에 온다? (전세계적으로 귀신이 잘 다니는 시간대는 새벽 3시임) 아주 특이하게도 이 질문에 하나뿐인 답변은 무당이 달았음 원글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1504&docId=219800607 2. 라조육이사이 질문 시간과 답변시간 차이 주목 (단 몇초 차이임) 이 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데, 첫번째는 등업을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아무 단어나 조합해서 글을 올렸다는 설 (개소리 같음) 두번째는 라디오 생일 이벤트 관련한 글이라는 설 라조육=라디오, 이사이=이벤트, 생주=생일, 기민 기민함=기념 기념일, 프리랜서=프로포즈, 결석=결혼, 우정국=우체국, 디펜스=디제이 등 (해석본) 곧..

미스테리,역사 2021.07.15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세스쿠" (김일성과 마오쩌뚱을 존경했던 독재자)

* 차우세스쿠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세스쿠는 젋었을 때만해도 기득권에 대항하던 투사였고 불의의 권력에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집권초기 소련 내정간섭에 반발하면서 미국과 화해하는 제스처로 유연한 외교노선을 견지했다. 하지만 맹목적 추종만 허용된 모택동(마오쩌뚱)과 정적에 대한 숙청을 서슴치않던 김일성을 만나게 되며 점점 그들을 존경하는 미친놈이 되어갔다. (결국 개인숭바와 우상정책으로 독재자의 길을 걷게됨) 1970년대 오일쇼크와 부쿠레슈티 대지진으로 나라경제가 휘청했고 그 여파로 나라가 어려워졌지만, 차우세스쿠는 "인민궁전"을 짓는다며 나랏돈을 펑펑 쓰기 시작했다. 이런 그를 사람들이 믿고 따라주겠는가? 절대 그렇지 않았고, 이를 우려한 차우세스쿠는 "비밀경찰"을 동원했다. 비밀 경찰들은 국민들..

미스테리,역사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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