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포썰 257

일본에 있는 "죽음의 그림자" ㄷㄷㄷ

히로시마를 폭격한 원폭 잔해현장을 촬영하는 일본군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다쓰미 요시히로의 '지옥' (참고로 다쓰미 요시히로는 극화체의 효시라 불리는 맘화가로 국내 번역으로는 '동경 표류일기'라는 책이 있음.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이니 기회가 되면 읽어보시길) 스미토모 은행에 인화된 사람의 그림자등, 죽은자의 그림자가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그러다 한 벽면에 원폭 투하 직전 부모님의 어깨를 주무르는 자식의 모습으로 보이는 그림자를 촬영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 것은 만화적 상상력이 아닌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Nuclear shadow 폭심지 상공에서 핵이 폭발하면 폭탄의 표면은 화씨 1만도 까지 올라가며 폭발지역 1600피트내의 대부분의 생명체는 소각되는데 이 폭발의 열기가 너..

유머, 움짤 2023.08.26

로어 괴담 (15편) - 공포와 미스테리로 가득한 도시전설 이야기들

로어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1. 길을 잃은 여자가 어느 숲속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워낙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자는 무서움도 잊을 겸 그 목소리와 긴 대화를 나누었다. 밤새도록 이야기를 하던 중 동이 트기 시작하였고 여자는 점점 밝아지는 시점에도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다. 그리고 여자는 마지막으로 '당신의 이름은?' 이라는 질문을 했고, 그와 동시에 집안에 해가 비치며 여자의 바로 앞에 놓인 거울 속의 여자가 섬뜩하게 웃고 있었다. 2. 홍콩의 한 모퉁이에,통칭 '올려다보는 사람들' 이라 불리는 일련의 조각상이 있다. 하늘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인물상이 몇 개인가가 배치되어 있을 뿐이지만, 한결같이 무표정..

미스테리,역사 2023.08.21

로어 미스테리 (14편) - 믿기 힘든 도시전설들

로어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1. 1997년 모스크바 어느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한 대학생이 소련 국보위의 생명공학 관련 파일을 발견했다. 자료의 이름은 복수의 신을 의미하는 '알라스토르'. 자료를 뒤적이던 그는 목이 두 개 달린 셰퍼드 사진을 발견. 셰퍼드의 몸에 보다 작은 종류의 개의 머리가 하나 더 달려있고, 두 머리 다 살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놀란 그는 서류를 살펴보았다. 그 속에는 사진 몇 장이 더 있었다. 개의 머리를 가진 고양이, 목에 꿰맨 자국이 남아있는 노인이 부축을 받으며 물을 마시는 사진. 자료에는 이들이 모두 사망한 뒤 다른 생명체의 몸통에 머리를 이식해 살아난 생명체라 써 있었다. 2. 1988년 카나가와에서 일어난 ..

미스테리,역사 2023.08.16

증조할머니가 들려주신 기기묘묘한 이야기 (실화 , 무서운썰, 공포썰)

1. 첫번째 이야기 옛날에 문경시라고 이름바뀌기전에 점촌시라고 불렸어. 안불정이란 동네에 운암사라는 절이있는데.(지금도 있다.) 거기에 떡보살님이라는 용한 여자 점쟁이가 증조할머니셨다.당시 할머니는 7살인가 학교갈떄까지만 절에서 지내기로 했었어. 하루는 안동에사는 젊은 연인이 점을 보러 왔었어. 그런데 증조할머니가. 연인이 집안으로 들어오기도 전에 팥을 뿌리고 막 내쫒았어. 썩 나가라면서 죽은 사람은 점을 보면 안 된다고. 어리둥절했겠지. 자신들은 그저 결혼을 앞둔 연인이었고, 우리가 잘 살겠냐는둥 그런걸 물어보러 온 거였거든. 어쨋든 뭐 이런대가 다있어 하면서 젊은 연인은 돌아갔지. 몇일이 지나고 안동에선 독립운동이 한창일어났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던 젊은 연인중 남자가 독립시위대와 맞닿은 일본순..

미스테리,역사 2023.08.10

홀렸었던 경험담 (괴담, 실화, 공포썰)

n년전 퇴마받을때 이야기야, 퇴마를 이틀에 걸쳐서 했는데 첫날은 도와주시는 분의(이제 A님이라고 할게!!) 작업하시는 곳에서 퇴마를 했어 그리고 다음날에 이분이 자기 거주지로 가서 한번 더 작업을 하자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그쪽으로 이동을 하고 식사시간이 겹쳐서 먼저 밥을 먹기로 했어. 같이 웃고 떠들면서 즐겁게 식사를 하고 상차리는데 필요한것들 몇가지를 사고 이동을 했어 그리고 이거저거 한 다음에 잘 마무리를 짓고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A님이 자기 핸드폰이 없다는거야 근데 내 가방, 내 차, A님 차, 집 아무데도 없어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봐라 했지, (이것도 이상한게 내폰이나 남편폰으로 걸었으면 되는데 굳이굳이 공중전화로 걸어보라고...) 통화가 되었는데 우리가 식사한곳 사장님이 전화를 받으신거야..

미스테리,역사 2023.08.09

주인을 찾는 묘지 (공포썰, 실화썰)

6. 25가 끝나고 휴전인 상황에서 문경 점촌은 이름없는 묘지가 굉장히 많았어.이유인 즉슨 문경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끼고있고, 부산으로 산맥을 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요충지였으며, 문경새재 근처 산세가 험해 숨기 좋고, 남한의 중심(지도보면 남한의 거의 정 중앙)거점이었으니까. 영덕과 충주밑에 있어서 많은 학도병들도 이곳 출신이 많았고, 잦은 전투로 인해 이름모르는 국군장병들이 장도 치르지 못하고 묻혔고. 와중엔 빨치산 시체들도 더러 묻혔는데 증조할머니가 남한군과 같이 묻으면 큰일난다고 난리피운적도 있다고 하셨다고 해. 그게 묻고 묻다보니 굉장히 큰 언덕이 되었는데 잡귀가 들러붙을까봐 증조할머니께서 장승도 직접 의탁해서 세워두시고 스님들하고 풀도 치고 했었어. 하루는 증조할머님이 당시 점촌으로 시집..

미스테리,역사 2023.08.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