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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썰 257

용답동에 살면서 겪었던 이야기 (경험담) + 용답동 살인사건 관한 얘기

필자는 이런 커뮤니티에 글을 처음 써본다 용답동 이야기가 뉴스에 꾸준히 스멀 스멀 나오기에 어려서 부터 용답동에 살았던 사람으로 경험했던 무서웠던 경험 몇개를 써본다... 뭔가 누군가에게 터 놓고 말한적이 없어서 좀 답답했음 현재 필자는 32살이다 용답동에는 아마 8살?에서 19살까지 10년정도 거주했다 용답동 사는 사람이였다면 알겠지만 거기 로데오 곱창 개맛있음 지금은 냉면집 있던곳으로 이전했더라 암튼 서론이 길었다 약한순부터 적어본다 1.길가가 무섭다 일단 용답역 바로 앞에 살았는데 좀 이상하게 되어있다 철도 벽이라고 해야하나? 무슨 교도소 담장처럼 용답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양갈래길이 나오고 2번 출구는 청계천 이어지는 길이고 1번출구 직진하면 먹거리 로데오길로 이어지며 로데오 곱창은 그때는 왼쪽에..

미스테리,역사 2023.05.12

[레딧괴담] 지하실

난 새 집으로 이사갔어. 예쁜 집이었지만, 오래되고 삐걱대고 으스스한 집이었지. 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그 가격이다보니, 지나칠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내일부터 좋게 고쳐나갈 생각이었어. 그날 밤, 새벽 2시 즈음, 난 자다가 목 좀 축이려고 일어나서 부엌으로 갔어. 부엌 바닥 밑에서 가늘게 톡톡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어. 난 이게 모스 코드라는걸 알아차렸어. 난 올라가서 핸드폰을 집어와서는 모스 해석 앱을 열었어. 두드리는 소리 자체는 되게 간단했거든. 난 모스 코드에 대해 조금밖에 몰라. 하지만 두드리는 소리나 혹은 딸깍딸깍하는 소리가 일정한 패턴이 있으면 아 이건 모스구나 하고 알아차릴순 있었어. 물론 코드를 외우고 다니진 않으니 번역해봐야 하지만 말야. 모스 앱이 소리를 해석했어. "Help (도와줘..

미스테리,역사 2023.05.11

(소름돋는 썰) 잊지못할 경험담 2개

1. 납치 - 고등학교 때 겪은 일임. 그날은 비가 많이 와서 늦게 야자를 끝냈음. 우산 쓰고 집으로 가는 길에 어디선가 자동차가 부와아앙! 하는 소리와 함께 여자가 비명, 괴성을 지르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늦은 밤에 비도 오고 조용한 주택가에서 그 소리를 들으니 위화감에 존나 쫄아가지고 골목에 주차된 차 사이에서 가만히 서있었음.. 그러던 순간 저 멀리서 회색 스타렉스가 쏜살같이 나를 지나쳐가는데 그 짧은 몇 초 안되는 순간이었지만 차 안에서 아까 들은 여자 비명소리와 함께 창문을 쿵쿵 치는 소리가 들리더라.. ㅅㅂ 게다가 자동차 창문은 신문지로 전부 다 막아놔서 안을 안 보이게 했더라. 직감적으로 납치 사건이다 생각해서 멀어져 가는 스타렉스 뒷 번호판을 쳐다보는데.. 번호판이 달려있질 않았음. 2...

미스테리,역사 2023.05.11

편의점 야간 알바할 때 겪었던 일 (공포썰)

편의점 야간 알바할 때 겪었던 일이야. 내가 일한 편의점은 대학로 근처에 있었어. 대학로 근처다 보니 술집이 많잖아? 그래서 그런지 진상이나 이상한 사람들도 종종 마주쳤어. 어느 날은 야외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는데 멀리서 어떤 사람이 성큼성큼 걸어왔어. 그런데 그 사람을 보자마자 아, 저 사람은 피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설명하긴 어려운데 그냥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가 그랬어. 그런데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자니 편의점은 오히려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어. 편의점에는 안전하게 몸을 숨길 만한 공간이 없으니까. 그때 든 생각이 화장실이었어. 내가 일하던 편의점이 작은 곳이라 내부에 화장실이 없어서 다른 건물 화장실을 썼었거든.그래서 화장실로 냅다 뛰었어. 잠깐 테이블 정리하려고 나왔던..

미스테리,역사 2023.05.10

(괴담썰, 구전) 할아버지가 해주신 호랑이 이야기

나는 강원도에서 나고 자랐음 특히나 유년기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마을, 아예 상권이 형성되지 않을 정도로 깡촌에서 자랐지 마을에서 뭔가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아주 작은 구멍가게 하나 뿐인 그런 곳. 그래서 그런가? 어릴 때는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들이 종종 들려오기도 했어 한 세가지 네가지 정도 알고있는데 일단 이건 할아버지가 해주신 이야기야 (해당 바위에 직접 가본 적이 있는데 진짜 짤하고 소름 돋게 비슷함) 호랑이 넓적 바우 우리 마을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2000년대 초까지도 어른들이 호랑이 바위라면서 무서워하며 잘 가지 않던 곳이 있어 할아버지가 이야기 하시길 .. 시기는 대략 1960년대 초니까 벌써 60년 전 이야기네 마을에는 나물과 버섯을 따러 산에 곧잘 다니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새하..

미스테리,역사 2023.05.10

(심령스팟?) 대전의 유명한 공포체험 장소

폐교된 학교에서 공포체험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번에 공포체험장소로 소개해드릴 곳 역시 심령스팟에 관심많은 분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장소입니다. 바로 대전 충일여자고등학교(충일여고)입니다. 대전 충일여고 저기서 귀신봤다는 썰 많이 나오고 유튜버나 방송인들이 체험하러 많이감 http://mrlee.co.kr/pc/view/mystery/551 [미스털이] 대전 충일여고 심령스팟 공포체험의 현장 이야기 (괴담썰) 폐교된 학교에서 공포체험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번에 공포체험장소로 소개해드릴 곳 역시 심령스팟에 관심많은 분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장소입니다.바로 대전 충일여자고등학교(충일여고) mrlee.co.kr

미스테리,역사 2023.05.08

무속인들도 놀라는 영화 "기담"속 엄마 연기장면

영상 갑툭튀식의 호러도 아닌데 천천히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진짜 숨막히게 무서움 심지어 배우 애드립 연기였다고함 여담으로 무속인들 썰들 찾아보면 귀신들이 있는 저승은 산 사람들의 세상과 모든 것이 거울처럼 반대 가위눌려서 주기도문을 외웠더니 가위눌림 때문에 보이는 귀신이 주기도문을 거꾸로 따라하더라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귀신들이 말하는 소리를 산 사람이 들으면 녹음 테이프 백마스킹하는 것처럼 끽... 습... 스습... 이렇게 들린다고함 가위눌린 사람 놀릴려고 주기도문 반대로 알아듣게 말할 정도의 귀신이면 말하기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해온(?) 귀신임 무속인들이 기담 엄마귀신 배우 진짜 귀신 보는거 아니냐고 놀라는 것도 귀신이 내는 저런 소리를 정확히 따라해서 그렇다고함 http://mrlee.co.kr/p..

미스테리,역사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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