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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썰 82

귀내림 (신내림)

신기를 느끼는 사람은 신내림을 꼭 받아야 하는가? 아니다. 신내림은 시기가 있다고 해. 그렇다고 신내림을 모두 받을 필요도 없는데, 대신 그에 상응하는 무접신 해칠살(신은 신대로 대접을 해 주고 몸에 들이지 않고 돌려보내는 것)의 대접을 해드려야 한다고... 예부터 지금까지 신내림을 거부한 사람들도 많다고 해. 그만큼 신내림을 받는 다는 것은, 接(이을접)신-접신-을 하여 신을 몸에 받아들이고 자신의 의식을 나누어 어렵고 고난스러운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이지. 또 신내림을 제대로 받는다 한들, 길게는 2년까지 몸안에 터를 잡은 신이 괴롭히는 기간이기 때문에, 늦게 해칠살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 또 신의 종류도 엄청 다양하지만, 어떤 신이든 간에 신내림을 받을 땐 다른 무속인에게 의뢰하여 내림굿(강신무굿의..

미스테리,역사 2023.07.19

로어 공포(3) - 출처를 알 수 없는 도시괴담 들

로어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1. 이넓은 지구에서 많은 생물들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학자들에 따르면 아직 생명은 15% 밖에 발견되지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머지 85%의 생물들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2. 세계각지에서 의문사로 죽어나가고 있는 동물이 발견되고있다. 이 동물들의 공통점은 짤린부위가 깨끗하게 잘려나갔다는 점이다. 신문사가 이에 대해 이런사건이 제일 많이 발생한 미국정부에 의의를 제기했으나, 미국정부는 아무언급도 하지않고 있다. 3. 1989년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J가 네트워크 게시판에 살인 예고 메세지를 찾아냈다. J는 그 날 실수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노파를 차로 치었다. 경찰이 J와 피해자에 대한 신원 조사를 하던 중 노파는..

미스테리,역사 2023.07.14

로어 (1) -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도시 전설 들

로어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1. 1800년대 프랑스 남부지방에 바이올린을 아주 잘켜는 남자가 있었다. 사람들은 언제나 그가 연주하는 음악에 심취해있었다. 다음 날 마을사람들 대부분이 사체로 발견되었다. 모두 고막이 터져 죽은 채 발견되었다. 공통점은 모두 남자의 음악을 한번이라도 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존한사람들은 그를 기억해내려고 해도 기억 해낼 수 없었다. 2. 1500년대 그루지야 한마을에 악마를 사칭한 남자가왔다. 그 남자는 마을에다가 철제로 된 상자를 두고갔다. 남자는 절대로 상자를 열어보지 말라면서 사라져갔다. 마을 사람들은 너무 궁금한 나머지 열려고 했지만, 남자의 말에 주의해 상자가있는 교회에 1명씩 들어가서 확인하도록 했다. 1..

미스테리,역사 2023.07.12

전쟁이 몰고 온 망혼 (공포썰)

1950년 주하(여름) 할머니(증조할머니의 딸)께서 창창한 여 학생때의 일. 지독한 가뭄으로 문경전역은 기근과 열병에 시달리던차에 6.25가 발발했지. 그 것도 매일같이 많은 사람이 죽어나갔더래.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끼고있는 천고의 요충지였던 만큼 전투가 잦았고, 한국의 정 중앙에 위치해서 어디 지역으로든 진군하기가 수월했기 때문에 북한에게 문경은 상당히 점령선상의 우위에 있었어. 덕분에 문경에 사는 무고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할머니께서는 당시에 자신이 아둔했다고 자주 말씀 하셨어. 전쟁의 발발은 그 당시 할머니에겐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을 준거라고 생각하는 철없던 시절이었다고 말이지. 실상은 전혀 달랐어. 전쟁이 발발하자마자 문경의 많은 남학생들이 학도병(학도 의용군)이 되어 충주, 영..

미스테리,역사 2023.05.31

(공포썰, 소름) 그날 내가 공장에서 봤던 건..

어렸을 적 제가 7살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는 조그만 가발공장이 있었습니다. 가발공장 앞에는 항상 머리카락들이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고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분주하게 들락날락 거리거나 차에 박 스를 실어 나르거나 하는 일들이 반복 되었습니다. 또 공장 근처에는 여기저기 마네킨 머리들도 함께 흩어져 있 어 가끔 마네킨 머리를 축구공처럼 뻥뻥 걷어차고 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가발공장 앞에서 분주하게 일하시던 아 저씨들, 아줌마들도 보이지 않게 되고 셔터문이 내려가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하루는 엄마와 손을 잡고 퇴근하시는 아빠 마중을 나가는 길 에 가발공장 옆을 지나게 되었는데 문닫힌 가발 공장을 보시면서 엄마는 '요즘 가발이 많이 잘 안팔린다고 하더니 문을 닫게 생겼나 보네..

ㅇㅎ) 난쟁이 루거 (공포썰, 공포단편만화)

※ 루거 (Parabellum-Pistole Modell 1908, 1908년식 파라벨럼-권총) 독일의 자동권총. 게오르크 루거가 1898년에 설계한 권총으로, 당시 무기개발에 큰 영향을 끼친, 맥심 기관총의 토글 액션 방식을 이용한 권총인, 보르하르트 C93의 문제점을 개선한 모델이다. 독일 DWM사에서 생산되었으며, 1901년에 스위스 육군을 시작으로 수출형 모델과 타국의 제식권총으로 먼저 생산되었다.(이쪽은 7.65×21mm 파라벨럼탄 을 쓰는 루거 P00)독일 해군과 육군은 약간 개선과 탄을 바꾸어서(9×19mm 파라벨럼) 각각 1904년과 1908년 채용했고, 이 때문에 육군의 채용년도를 따라서 제식 명칭은 P08이 되었다. 마우저의 C96과 함께 그 시기 독일에서 만들어진 권총 중 매우 오래도..

미스테리,역사 2023.05.25

최준식 죽음학자가 생각하는 사후세계, 환생, 카르마

[인터뷰] 죽음학자 최준식 교수 글 : 함영준 마음건강 길 대표 jmedia21@naver.com ⊙ “한국인, 죽음 다가오는데 준비 안 하다가 당황” ⊙ “사람이 무섭지, 귀신이 무섭겠어요?” ⊙ “幻生은 자신의 카르마를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직전 생은 동학, 강증산과 관련이 있었던 것 같고, 아주 예전 생에선 이집트 사제라는 이야기 들어” 30년 전 필자가 잠시 공부하던 미 워싱턴 D.C. 조지타운대 캠퍼스 한복판에는 19세기 이 대학을 세우고 일한 예수회 신부들의 묘지가 있다. 학생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깔깔거리며 이 주변을 지나다닌다. 동북부 보스턴 도심 한복판에 있는 그래너리 공동묘지는 보스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공원이다. 독립전쟁 당시 영웅부터 18세기 후반 보스턴 학살 사건 희..

미스테리,역사 2023.05.24

새벽 2시에 어떤 남자를 보았다. (소름썰)

5년 전, 나는 미국 어느 대도시의 다운타운에 살고 있었다. 나는 올빼미족이었지만, 룸메이트는 아침형 인간이었다. 내가 일어날 즈음이면 그 녀석은 잠자리에 들었기에, 한밤 중에는 언제나 혼자 지루한 시간을 보낼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시간을 때울 겸, 기나긴 밤을 밖에 나가 산책하며 보냈다. 이런저런 사색을 하며 밤거리를 걷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4년 가량, 한밤 중 혼자 걸어다니는 걸 습관으로 삼고 있었다. 무섭다는 생각은 한 적 없었다. 룸메이트한테 [이 동네는 마약밀매 하는 놈들도 예의바르다니까.] 라고 농담을 할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어느밤, 단 몇분 사이에 그런 내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 날은 수요일로, 시간은 새벽 1시와 2시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아파트에서 멀리 떨어진 공..

미스테리,역사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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