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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곧 냄새다" 태양왕 루이14세는 악취 설사 대마왕

미스털이 사용자 2024. 5.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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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과 같이 보시면 더욱 재밌습니다.>

 

 

 

 
모든 유럽의 전제군주가 모범으로 삼았던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
 
 
 
 
그가 아침에 일어나 잠옷을 벗고 정장을 차려입는데도 100명의 신하가 참석했고,
 
 
 
양말이나 모자하나 건네주는게 큰 영광이었으며
 
 
 
특히 속옷을 건네주는 게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영광을 얻기 위해선 왕이 내뿜는 고통스런 악취를 견뎌낼만한
 
 
 
인내가 필요했다.
 
 
 
17세기에는 목욕하는 습관이 없었으므로 고약한 체취는 일반적인 거였으나
 
 
 
루이 14세의 악취에는 의학적인 이유가 있었다.

 

 

 



1.루이 14세는 이빨이 하나도 없었다.

 

 

 

 

루이 15세의 궁중의(시의)다칸은 인간의 몸가운데 치아처럼 위험한 질병원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왕폐하의 이를 건강할때 모두 빼버려야 한다고 확신했다.

 

 

 

물론 루이 14세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폐하의 건강은 곧 폐하의 영광''이라는 다칸의 말에

 

승낙했다.

 

 

 

루이 14세는 멀쩡한 이빨을 다 뽑고도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의사는 제딴엔 훌륭한 조치를 취해 왕의 아랫니를 빼다가 턱에 금이가게했고,

 

윗니와 함께 입천장의 대부분을 날려보냈다.

 

 

 

이러한 조치는 마취도 없이 시행되었다고 한다.

 

아랫턱은 금방 아물었지만 뚫어진 입천장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의사 다칸의 일기를 보면...

 

 

 

"살균할 목적으로 폐하의 입천장에 뚫린 구멍을 뜨겁게 달군 쇠막대로 열네번에 걸쳐 지졌다."

 

고 되어있다 ㄷㄷㄷ

 

 

 

그 이후로 왕이 포도주를 마시면 반잔 정도가 곧바로 콧구멍으로 흘러내리는 묘기를 보였다고 한다.

 

 

 

 

 

 

 

또한 왕의 입에서 코를 향해 뚫려 있는 구멍에 끊임없이 음식물 건더기가 들러붙어 며칠이

 

 

 

 

지난뒤에야 콧구멍을 통해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이것이 악취의 원인중 하나이다

 

 



2.루이 14세의 장에는 가스가 가득..

 

 

 

태양왕은 이도없는 입으로 씹지도 않고 많은 음식을 삼켰다.

 

 

 

그의 식욕은 과히 신이 내링 축복이라고 믿었다.그 당시 에는...

 

 

 

그러나 그의 왕성한 식욕은 그의 뱃속에 많은 기생충을 부양하고 있었다.

 

 

 

 

이 사실은 왕의 배설물에 대한 기록물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여튼 그는 이도없는 입으로 많은 음식을 삼켰고, 그덕에 소화불량에 시달렸으므로 자연 장내에는 가스가 가득....

 

 

 

 

 

이것이 악취의 두번째 원인...

 

 



3.비어있는 장이 건강한 장?

 

 

 

 

그 당시 의사들은 장이 비어있어야 건강한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따라서 루이 14세에게는 많은 양의 설사약이 처방되었다. 이 설사약은 뱀가루와 말똥과 유향을 섞은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악취의 다른 이유를 알 수 있을것이다.

 

 

 

매번 몸에서 '나 나온다.'라는 신호가 왔을것인데.

 

 

 

점잖은 신분에 뛰지는 못했을 것이고......

 

그럼 어쨋을까;??

 

 

 

 

 

이것이 3번째 원인

 

 

 

 

4.종양수술

 

 

 

 

 

그렇게도 안씻던 루이 14세의 엉덩이에는 주먹만한 종양이 생겼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모든 관리들은 이 종양과 비슷한 종양을 갖고 있는 시민들을 모두 잡아들이게 된다.

 

 

 

 

이들은 루이 14세에게 행해질 수술을 미리당해볼 인간들이다.

 

 

 

 

따라서 이 수많은 시민들은 묘지로 보내졌다.

 

 

 

마취도 없이 엉덩이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성공한건 요즘 시각에선 거의 기적이었다.

 

 

 

 

그러나 수술이 끝난 후 루이 14세는 전유럽에 자신의 건재함을 보이기 위해

 

 

 

 

아물지도 않은 그 엉덩이로 직무를 봐야했단다...

 

 

 

참고로 루이 14세는 70대 중반까지 살았다... (70살 넘어서까지 살았다는게 대단;;)

 

 

 



 

 

 

 

5.국왕의 죽음

 

국왕의 사후 처리 과정은 국왕의 몸에 대해 잘 알 중요한 기회다.

 

동양권에서는 국왕의 몸에 칼을 댄다는 것을 상상하기도 어렵지만,

 

프랑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죽은 왕의 몸을 해부하고 미라로 만들었다.

 

국왕이 서거하면 혹시 다시 깨어날지도 모르므로 24시간 정도 기다린다.

 

그 후 주요 궁정 인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의사들이 복부와 두부를 해부하며,

 

이 모든 과정을 꼼꼼히 기록했다.

 

루이 14세의 경우 장기들의 괴저(gangrene, 신체 조직 일부가 썩는 현상) 상태가 심했고,

 

“잉크처럼 검은빛이었다.” 선왕 루이 13세의 경우에는 온갖 장기에 구멍이 뚫려있고,

 

종양들이 발견되었으며, 일부 기관에서 기생충들이 발견되었다.

 

해부 과정에서 위⋅간⋅뇌⋅신장 등 주요 장기들을 적출하여 통에 집어넣은 다음 밀봉했다.

 

남은 육신과 심장은 여러 약재와 향신료들을 이용해 방부 처리하여 미라를 만들었다.

 

그 후 육신은 납과 참나무로 만든 이중 관에 넣어

 

파리 북쪽에 위치한 생드니 성당 지하 왕실 묘로 운구했고,

 

장기들은 파리 노트르담 성당 지하에,

 

심장은 예수회 성당에 모셨다.

 

죽은 후에도 국왕의 몸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기념물(monument)로 화하여

 

여러 곳에 분산 안치되어 왕실과 국가에 대한 충성을 유도하는 기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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