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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조선족이 있다면 일본엔 닛케이진

미스털이 사용자 2023. 4. 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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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일본계의 거주국이며,

1908년 이후 약 100 년간 13 만명의 일본인이 브라질로 이주했다. 

약 160 만 명의 일본계가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1950년 이전에 브라질로 이민을 갔는데

일본에서는 이 것을 소재로한 드라마도 꽤 만들어 졌다.

 


<2005년 NHK에서 방영된 하루와 나츠의 전해지지 않은 편지>

 

 

그러나 1970 년대 후반 이후에

브라질 경제가 심한 인플레이션에 휩쓸리는 등

경제 불황이 계속되고

그 후 1980년대에 세계 유수의 채무대국이 된

브라질 경제는 파탄 월 100 %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이에 반해 일본은 고도 경제 성장을 달성 한 후에도

안정된 경제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이민의 흐름은 브라일에서 일본으로 역전됐다.

특히 1989년에 일본의 출입국 관리법이 개정되어

3세까지의 일본계 브라질인과 그 가족을 무제한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계 브라질인과 그 가족의 대부분은 공장 노동자 등의

블루칼라를 중심으로, 전문직이나 기술직자는 적은 것도 있고, 

군마현 오타시 , 군마현 오라 군 오 이즈미 정 ,

토치 현 오야마시 , 이바라키 현 조소시 , 아이 치현 토요타시 , 토요 하시시 , 

시즈오카 현 하마 마츠시 , 기후현 미노 카모시 , 가니시 , 오가키시 등의

기간 근로자( 기간공)를 다수 고용하는 공장 지대에 많았다. 

야근 등 일본인 노동자가 싫어하는 일을 솔선해서 맡았다.

그들은 2년 계약으로 이주를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지만,

그 대부분은 결과적으로 일본 정착을 희망 영주권,

이윽고는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 

브라질 경제가 다시 호황을 누리고있는 현재에도

일본에 계속 정착하여 일본 국적을 취득한

일계 브라질인은 약 35 만명 이상이된다. 

일본인 브라질 이민 100 년 동안 13 만명 이었으므로,

브라질에서 일본으로의 이민은

일본에서 브라질로 이민보다 훨씬 많다.

 

70년대 일본으로 되돌아온

일본계 브라질인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리사 오노라는 가수다.

일본계 브라질인 2세인데

브라질에서 태어나 10살까지 브라질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역이민해서 성공한 케이스다.

 

 

 

이름은 못들어 봤어도

음악은 CF배경으로 들어봤을정도로

보사노바 장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뮤지션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한 소수의 이면에는

일본계 브라질인(닛케이진)으로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

실업자가 많았고, 빈민가를 형성하고,

남미식 사고방식으로 치안을 불안정하게 했다.

외국인 범죄랭킹으로 항상 1~3위를 차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3세, 4세를 거치면서 브라질인의 피가 섞이다 보니

언뜻봐도 아시아인이라보다는

남미인에 가깝다.

 

하지만 이들도 조선족처럼

“우리도 국적은 달라도 우리는 같은 일본민족”

으로권리를 주장했다.

 




 

하지만 아무리 일본계라 해도 이들은 일본과

거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아왔으며

라틴적인 행동을 고수하고 있었던 탓에

일본 사회로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본어를 잘 못하는 닛케이진들때문에

일본정부입장는 더욱 곤란한 처지다. 

 

결국 닛케이진은 일본 사회를 혼란스럽고 불편하게 하며

일본의 정체성까지 위협하는 존재가 돼버린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이들을 근면 성실한 집단이라며 반겼고, 

이미 일본계 브라질인의 지위는 계속 올라가

경영인이나 대농장주가 되었지만.

오히려 고국인 일본에선

다시 브라질로 돌려보내고 싶은 문제아로 멸시를 받은것. 

 

 

 

‘닛케이진’, 즉 20세기 초에 라틴아메리카, 

 

특히 브라질로 이민을 떠난 일본인 후손이

1980년대 말 다시 일본열도로 돌아왔으나 

생각한 것과 달리 자신의 고향보다 훨씬 잘사는 

조상의 나라인 경제대국 일본은

엘도라도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심지어 이들은 일본어가 어설프고

라틴 문화에 익숙하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기까지 한다. 

 

사실 이들을 일본으로 불러들인 건 일본 정부였다. 

일본 정부는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고

노령화가 심각한 사회에 젊은 피를

수혈하려 이들을 불러들인 것이다.

 

이 닛케이진들은 자신들을 제대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정부의 선택은…. )

 

일본에 가서 노동하는 일본계 브라질인들이

세계적인 불황여파로 대량 실직하고 있으며

그 결과 거리 공터나 육교 밑에서 천막을 치고

노숙하는 브라질인 노동자(데까세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정부는 브라질과 페루출신의 데까세기들이

고국으로 돌아간다면 

4월1일부터 한 사람당 3천불 그리고 

부양가족 한명당 2천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단 귀국한 다음에는 일정기간

일본 재입국을 하지 못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일본정부 : 돈 줄테니까 그냥 니네나라로 돌아가라)

 

 

 

 

그리고 후속조치로 

 

“일본정부가 데까세기의 재입국 금지 기간을 분명히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은 

결국 이들의 이민을 봉쇄한다는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는 의미”

 

(일본정부 : 아니, 그냥 오지도 마라, 영원히 브라질에서 살아라)

 

 

http://mrlee.co.kr/pc/view/mystery/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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