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항상 날 두고 어디론가 나가. 그리고 아빠는 토요일 밤마다는 집에 있어. 그럴때마다 아빠하고 난 항상 저녁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나가. 다 큰 남자가 될때까지 난 뒷자석에 앉아있어야돼. 바니와 친구들을 다 보고 나서, 아빠가 저녁으로 뭘 요리하실지 궁금해서 난 부엌으로 갔어. 하지만 이번에는 아빠가 거기에 없었어. 카운터 위에 "엄마랑 제임스 아저씨가 같이 어디 간다"고 적힌 쪽지를 봤어. 잘 모르겠네. 난 아직 잘 읽지 못하니까. 난 차고에서 아빠를 찾았어. 내가 꼭 해야될것처럼 뒤에 있는 문을 닫았어. 아빠는 차안에 있었고 벌써 차도 켜놓은것 같았어. 아무래도 오늘은 저녁은 안먹고, 아이스크림만 먹나봐. 난 아직 다큰 어른이 아니니까 아빠 뒤쪽 뒷자석에 올라탔어. 아빠라고 불러봐도 아빠는 아..